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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6-11 오후 5:03:02
제 목 [재활의학과] 발(족부) 클리닉
내 용 1. 평 발

소아의 발 안쪽의 아치(arch)가 무너지면서 발의 전체가 땅에 닿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경우 안장걸음의 형태가 동반되기도 하고, 발만의 문제뿐 아니라 무릎과 골반의 이상까지 초래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발의 아치가 없는 평발은 걸을 때 정상적인 발보다 효율성이 떨어져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게 되어 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추진력이 적어 달리기도 잘 못하게 됩니다.
소아의 성장과정에서 평발의 형태를 보이는 것은 정상이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는 심한 평발의 경우 신발 아래 교정기를 넣어서 아치(arch)를 잡아 줄 필요가 있습니다

발클리닉에서 보는 소아 평발이란? 7~8세까지의 소아들은 정상적으로 전부 평발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이 나이 때의 평발을 정상이라고 평가 하는 것은아니고 그 나이에 맞는 평발의 각도가 있는데, 1년 주기로 1도씩 각도가 좋아져서 뒤꿈치 뼈의 경사각이 7~8세경에 2도까지 안으로 기울어지는 평발은 일반적으로 정상으로 간주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5세 소아평발의 경우 뒤꿈치 뼈의 경사각이 약 4도까지 기울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평발로 보면 되나 뒤꿈치 뼈의 경사각이 6도,7도 이상으로 기울어지게 되면 문제가 있는 평발로 평가를 내려야 합니다.


2. 무지 외반증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는 변형을 무지 외반증이라고 하며, 여성에서 남성보다 많이 나타납니다.
실질적으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서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도 튀어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변형이 시작되면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안쪽으로 뼈가 더 튀어나오게 되어 발의 볼이 더욱 넓어지고, 엄지가둘째 발가락을 밀어 둘째 발가락도 여러 가지 변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엄지로 가야할 힘이 둘째, 셋째 발가락으로 전달되어 그 밑에 굳은살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무지외반증 환자들의 발은 비슷한 자리에 굳은 살이 생기고 또 그쪽에 통증도 유발합니다.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신발을 신음으로써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나 발 모양이 평발이나 혹은, 평발처럼 보행함으로써(기울어져 있는 뒤꿈치 뼈의 각도) 무지외반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대개 무지외반증 환자는 부모나 형제 중에 이 변형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 쪽으로 이런 변형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외할머니, 엄마, 딸 식으로 무지외반증은 가족력이 있습니다.

치료방법
볼이 넓고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발의 구조적인 원인을 검사하여 검사 상 발의 특이한 움직임이 있을 경우 특수 깔창을 처방하여 발의 안정적인 각도를 만들어 줍니다.
엄지발가락이 많이 휘어졌으면(40도 이상) 수술이 필요합니다


3. 족저 근막염

발뒤꿈치에서 발바닥으로 넓게 퍼지는 인대를 족저근막이라고 하며, 이곳에 생긴 병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특징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내딛을때 갑자기 발뒤꿈치로부터 발바닥까지 심하게 아프다는 것입니다. 족저근막염은 Heel Spur(뒤꿈치뼈에 가시같이 뼈가 자라 나오는 것)가 너무 크거나 근막자체의 만성염증, 발바닥의 부드러운 부분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얇아지는 등의 이유로 퇴행성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는 발바닥의 부적당한 압박을 일으키고 뒤꿈치 부위에 만성염증을 야기합니다.


4. 몰톤 신경종(Morton’s neuroma)

제2족지와 제3족지 사이에 신경종이 생겨서 통증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보통은 좁은 신발을 신은 상태로 걸을 때 발가락 사이의 신경이 자극되면서 염증이 생겨 발생합니다.발가락 염좌나 족저근막염 등으로 치료받아도 효과가 없을때 한번쯤 고려해 볼만한 질환입니다. 전형적으로 신경종있는 부위를 눌렀을때 통증이 생기며, 주사치료와 신발교정, 밑창 교정 등으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문 의 : 부산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외래 ☎ 933-7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