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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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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26 오후 2:18:34
제 목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환우와 가족,의료봉사자를 위한 미사" 봉헌
첨부파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미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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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금), 부산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로비에서는 박재범(라파엘) 원목실장 신부의 집전으로 ‘환우와 가족, 의료봉사자를 위한 미사’가 열렸다. 환우, 보호자,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호스피스 병동의 가톨릭 신자들이 미사에 참례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범(라파엘) 원목실장 신부는 “병상에 누워있는 환우들은 미사를 드리기가 쉽지 않다. 미사 참례를 위해서는 4층 경당 또는 인근 본당으로 가야하는데 침대 전체를 움직이거나 휠체어를 사용하여 이동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신자 환우들의 부탁으로 고민을 하다 작년 12월, 처음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로비에서 미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동이 힘든 환우에게는 병실에 가서 병자 영성체를 하고, 미사 후에는 병자성사도 주고 있다. 미사에 참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분들이 계서서 감사하고, 몸과 마음이 아프신 분들의 영적인 부분을 돌보는 역할을 하고 있음에 감사하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이 이 미사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부산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한 달에 한번 말기암 환우와 가족, 의료봉사자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며 환우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