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 작성일 | 2026-09-17 오전 8:3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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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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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은 과장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치매 간병으로 인해 보호자들이 겪는 복합적인 감정의 소용돌이와 심리적·육체적 소진(번아웃) 증상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인지 행동 조절 기법들이 다뤄졌다. 특히 부정적 생각의 자동조종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알아차림(Awareness)’, 생각과 거리를 두는 ‘떨어져서 바라보기(Defusion)’ 등의 실천적 기술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비행기 비상 상황 시 보호자가 먼저 산소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듯 간병 현장에서도 ‘나 자신’을 먼저 돌보는 것이 이기적인 것이 아닌 필수적인 첫 단계라는 ‘산소마스크의 법칙’이 강조됐다. 아울러 ‘숙달된 활동’과 ‘즐거운 활동’의 조화를 통해 일상 속에서 성취감과 심리적 여유를 회복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됐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시설·재가급여)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중증치매 산정특례 혜택, ▲치매 환자 실종 대비 안전망(인식표, 배회감지기), ▲단기보호시설 입소 및 종일 방문요양을 지원하는 ‘치매가족휴가지원제’ 등 다양한 국가 복지 제도 정보가 안내됐다. 부산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은 과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은 환자 개인의 고통을 넘어 가족 전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보호자들이 환자의 증상을 객관적인 병의 증상으로 바라보고, 죄책감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과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의 자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환자 가족의 실질적인 고통을 나누고 지지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강좌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