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알레르기가 있다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계란은 먹지 않아도 다른 식품을 통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영양면에서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육류, 생선, 우유, 대두 등을 먹도록 합니다.
- 시판되는 쿠키나 비스켓, 케이크 중에서 계란이 들어있지 않은 것들도 많습니다. 식품표시를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 계란에 열을 가하면, 알레르기 성질이 크게 낮아집니다. 단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성질이 낮아질 지 변동이 크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계란은 여러 가지 가공식품에 사용되므로, 식품표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난각 칼슘 : 계란 껍데기가 원료입니다. 고열처리되지 않는 경우에는 계란 성분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나 대부분은 사용량이 작아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레시틴 (계란 유래) : 유화제로, 계란 유래의 레시틴은 계란 노른자가 들어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시틴 (대두 유래) 혹은 레시틴으로만 기재되어 있을 경우, 계란이 사용되지 않은 것입니다.
- 생선알, 닭고기 : 단백질 종류가 다르므로, 계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 계란 1개 (50g)의 단백질은 6g 정도이며 닭고기 30g, 돼지고기 30g, 쇠고기 30g, 생선 30g, 두부 120g, 우유 180mL 정도로 대체 가능합니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다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대체 식품이 많으나, 칼슘에 대한 영양 대책이 필요합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경우에는 HA 분유 등이 필요합니다.
- 열을 가하면 알레르기 성질이 낮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유제품에서 우유에 대한 식품 알레르기 표기가 복잡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 유당 : 유당에도 우유 단백질이 섞여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표시를 합니다. 유당의 사용량이 적을 경우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whey, 카제인 : 우유 단백질이며, 주의가 필요한 성분입니다. 훼이 파우더나 카제인 나트륨등 여러가지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OO (유제품)이라 표시됩니다
- 유화제 : '유'라는 글자는 우유가 아니라 계란 노른자, 대두, 소의 기름에서 만드므로, 우유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 유산 칼슘, 유산 나트륨 : '유'라는 글자가 있으나 화학물질이므로, 우유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 유산균 : 균의 이름이며, 우유 성분이 아니므로 우유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발효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 유산균음료는 유제품으로 우유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소 이외의 동물 젖 : 산양유 등은 식품 표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양유는 우유와 단백질이 많이 닮아 (교차반응성이 높아) 산양유를 포함한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우유 90ml (반컵) 정도의 칼슘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
: HA 분유 180ml, 두부 1/4모, 말린 새우 5g, 말린 멸치 33g, 녹미채 7.1g
밀 알레르기가 있다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간장 안에 들어있는 밀 단백은 양조 과정에서 분해되므로 대부분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밀 알레르기라도 주식을 쌀로 하면 영양면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밀 대신 쌀이나 다른 잡곡을 사용한 면이나 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간장, 된장, 식초 : 식품에 밀 단백이 미량 남아 있으며, 대부분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대두, 밀, 염만을 원재료로 하는 간장에서는 간장 안에서 밀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조미료를 사용할 수 있다면, 맛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점이 많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 글루텐 : 밀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쌀가루 빵에서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글루텐 (밀 유래) 등으로 표시됩니다.
- 맥아당 : 주로 옥수수 전분이 원료이므로, 밀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밀에서 만든 맥아당은 맥아당 (밀 포함) 등으로 표시됩니다.
- 밀 이외의 곡류 : 밀 이외의 곡류는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밀 알레르기에서 다른 곡류 (보리, 호밀 등)와 교차반응성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먹으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리차는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잡곡밥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두 알레르기가 있다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양조 과정에서 대부분의 대두 단백이 분해되는 간장과 된장은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장과 된장도 제한해야 할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쌀이나 잡곡으로 만든 대체 조미료를 이용해야 합니다.
- 대두유는 대부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제되어서 대두단백질이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 대두 알레르기라도 다른 콩 (팥 등)류는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콩류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갑각류, 연체류, 조개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새우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수 이상에서 게에서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 새우로 증상이 나타나도, 문어나 오징어 등 연체류나 조개류를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각류, 연체류, 조개류 모두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생선 알레르기가 있다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모든 생선을 먹을 수 없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부분은 먹을 수 있는 생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생선을 먹을 수 없는 경우에는 비타민 D가 부족해집니다. 계란 노른자나 버섯 등으로 보충합니다.
- 생선은 EPA와 DHA가 풍부하며, 알레르기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먹을 수 있는 생선과 없는 생선의 종류는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생선으로 국물을 내는 경우 (가츠오부시 등) 대부분은 먹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 먹을 수 없는 경우에는 버섯이나 다시마, 고기 등으로 맛을 냅니다.
메밀 알레르기가 있다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증상이 나타나면 심한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나기 쉬운 식품입니다.
- 크레페나 냉면, 과자 등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품 표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 메밀을 삶은 증기, 메밀과 사용한 솥에서 삶은 우동 등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밀 단백질은 열에 강하고,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공기중 메밀 가루나 메밀 속 베개에서 나오는 먼지를 마셨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땅콩, 호두,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증상이 나타나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양에 땅콩 알레르기가 많다면, 우리나라에서는 호두, 들깨, 캐슈넛, 잣 등이 많이 보고됩니다.
- 안 먹어도 영양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 땅콩, 견과류 (호두, 캐슈넛), 참깨는 종이 다르므로, 한꺼번에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견과류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특정 견과류에서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카레나 외식, 과자, 샐러드, 샌드위치를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땅콩이나 땅콩 오일, 호두 가루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 땅콩 오일이 포함된 로션은 피부에 바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