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헬스플러스부산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강동일 과장

이달의 헬스플러스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무엇인가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루어진 호스피스팀이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도와 말기암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입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대상자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또 별도로 기준이 있나요?

말기암환자의 경우 적극적인 암 치료를 했는데도 암이 줄어들지 않고 악화되거나, 몸이 쇠약해져서 항암치료를 견딜 수 없으며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수개월 내에 임종할 것으로 예측되는 암환자가 대상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미만의 여명을 가진 경우가 해당됩니다. 국내법상 말기질환은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등입니다. 다만 시행 기관에 따라 대상 질환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꼭 해당 의료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유형에 대해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입원형은 말 그대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을 해서 통증 및 신체적 증상 완화, 환자 및 가족의 심리/사회/영적 문제 상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돌봄 봉사 서비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자문형은 말기질환 담당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말기환자가 일반병동이나 외래에서 통증 및 신체적 증상완화를 위한 치료를 받는 호스피스 서비스입니다.
가정형은 이번 2020년 9월부터 시범 사업에서 정규사업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가정형 호스피스 의료진이 호스피스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서 증상완화 및 상담, 환자 및 보호자 교육, 상담전화, 사별가족 돌봄을 제공하는 호스피스 서비스입니다.

부산에는 호스피스 병동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나요?

현재 부산에는 8개 기관에서 총 130여 병상의 입원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중 1개 대학병원에서 자문형을, 2개 의료기관에서는 가정형호스피스를 추가로 시행중입니다.
또한 부산의 입원형 시행 기관은 말기질환 중 암을 위주로 운영되며, 고신대복음병원의 경우 자문형만 만성폐쇄성폐질환, 말기 간경화에 대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전문기관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정형 호스피스를 이용할 시에는 어떤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요?

드물기는 하지만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기를 원하시는 분이나 집에 가능하면 오래 머물기를 바라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호스피스 의료진이 집을 방문하는 서비스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가족들의 지지입니다. 가족들이 병원에서의 의료진 역할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식사와 운동을 돕고, 필요한 정보를 메모했다가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많은 시간과 노동, 그리고 감정의 소진이 있는 만큼 가족 간의 충분한 상의를 한 후에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호스피스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를 하나요?

암세포를 사멸시키기 위한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증상완화를 위한 치료는 적극적으로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삶의 질을 떨어지게 하는 통증, 구역, 구토, 우울증, 림프부종 등의 증상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시행합니다.
또한 정서적지지, 목욕서비스, 가족의 심리, 사회, 영적 상담 및 지지 등을 통해서 환자를 지원합니다.
시설에 따라 음악, 아로마, 원예요법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해서 환자 및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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