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뉴스

부산성모병원,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8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성모병원지부와 노사간 최초 ‘2018년 임금 및 단체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임금 협상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시행된 이번 조인식에는 부산성모병원 김준현 병원장, 김기영 행정부원장과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 윤영규 부산지역본부장, 김규범 지부장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부산성모병원은 조직문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2차례의 단체교섭과 8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며, 협상에서 노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경영 불안정성을 야기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반영했다. 지난 2월 22일 잠정 합의 후,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금인상, 근로환경 개선 및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준현 병원장은 “이번 협상을 계기로 모든 직원들이 본연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나 되어 부산성모병원이 한 걸음 더 발전하고 환자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오늘이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8개월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관계의 안정을 도모하고 병원의 민주적 자율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

2주기 인증 중간자체조사 실시

부산성모병원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중간 현장조사를 대비해 지난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인증자체조사를 실시했다. 2017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이후 4년 동안 인증을 유지하며 인증조건에 따라 매년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진행된 이번 자체조사는 자체 조사위원들이 병원 전 부서를 직접 방문해 인증 기준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하자는 취지하에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경험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여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간호부 새내기들의 첫 돌 행사

2018년도에 입사한 부산성모병원 신규간호사의 1주년 돌잔치 행사가 3월 19일(화) 오후 3시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지난 1년 동안 간호생활을 하면서 느낀 새내기들의 부산성모 적응기 및 각 병동과 부서 수간호사들의 격려와 축하 메시지 동영상을 상영했다.

1년간 수고한 신규간호사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백상선 간호부장은 “‘머리로 살지 말고 가슴으로 살아라.’를 마음에 새기고 환자에게 이를 실천할 때, 진정한 간호를 실현하는 것이다.”며 “현재는 1년을 준비해 출발점에 서 있는 상태로 앞으로 3년, 4년 더욱 노력해 발전하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성모병원 내과 연수강좌 성료

지난 3월 30일, 부산성모병원 4층 베네딕도 홀에서 부산성모병원 내과 연수강좌가 열렸다.

이번 연수강좌는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내과적 문제 해결 방법’이란 주제로 내과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들을 함께 나누고 서로 공유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김준현(부산성모병원)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도순(부산광역시남구의사회)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강좌는 1부, 2부로 나뉘어 ▲불현성 갑상선기능이상 : 치료해야 하나?(부산대학교병원 김보현 교수) ▲당뇨병 환자의 체중관리 : 어떻게 해야 하나?(부산성모병원 박자영 과장) ▲만성콩팥병과 빈혈(부산성모병원 최정 과장) ▲류마티스 혈액검사의 기초(한양류마디병원 구동완 원장) ▲고지혈증 치료의 최신지견(부산성모병원 박주현 과장) ▲비알콜성 지방간질환(부산성모병원 박희승 과장) ▲수면무호흡증과 내과 질환(부산성모병원 최영미 과장) ▲의료인과 형사책임(법률사무소 의성 이동필 변호사)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창원(부산성모병원)내과 주임과장은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내과적 문제 해결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가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많은 성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친목과 상호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