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민유림
나의 결의문과 신규 돌잔치 소감문을 읽는 시간에는 수술실 신규들은 오열한다고, 울지 말라는 선생님들의 말씀이 앞서 생각납니다.
운다는 것은 어찌 보면 힘들었지만 , 그동안 견뎌오고 성장해서 이 자리에 온 자신이 뿌듯하고 대견해서 벅찬 감정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저는 스스로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이 없었으면 일하나 쳐내지 못하던 제가 제 선에서 일을 마무리하고 또 책임지고 맡은 일도 생겼습니다. 그렇기에 조금은 자만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겅호 교육을 통해 지난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생활에 전환전이 될 것 같습니다.
환자를 섬기는 마음으로 간호하겠다던 저의 초심을 지킨다면 그 시간들이 쌓여서 저에게 더 큰 결실로 돌아 올 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배우고 공부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 겸손한 또 환자에게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응급실 박희영
저는 응급실 간호사 박희영 입니다. 오티를 받고 독립을 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병원에 들어올 때 동기들보다 한참 늦게 들어왔었고 이미 응급실에 한 사람의 몫을 하던 선생님들을 보며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란 걱정과 불안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항상 옆에서 웃으며 도움 주시던 응급실과장님들과 수 선생님, 선생님들 이해 못하는 저를 한달 동안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주신 프리셉터 선생님, 뒤에서 몰래 하나라도 더 챙겨주던 4명의 동기들까지 모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많이 부족한 저에게 퇴원하시며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환자분들을 보며 더 많이 공부해 좋은 간호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해 응급실의 멋진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81병동 임수정
안녕하십니까? 81병동 간호사 임수정입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을 통해 누군가를 돌보고 치료하며 어떻게 보면 목숨까지 보장해야하는 중요한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환자의 증상과 안위를 관찰하여 조그만 변화에도 신경을 쓰고 환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귀기울이며들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잘 회복하여 퇴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워크숍에서 배웠던 것처럼 환자를 대하기전 우선 나에 대해 알고 잘 파악하여 환자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잘 적응하여 간호사라는 조직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잘 적응하여 간호사라는 조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기들과 다른 선생님들과는 칭찬을 통해 서로 더 발전하고 알아가며 오늘 워크숍에서 깨달은 많은 것들을 되새기며 직업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수 선생님 병동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진단검사의학과 마은영
저는 부산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 근무 중인 임상병리사 마은영 입니다.
겅호를 통해 여러 병동 간호사선생님들과 영상의학과 선생님, 시설관리팀 선생님, 약제부에 근무하시는 선생님, 추모원에 근무하시는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또 이렇게 끝나는 시간이 되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저는 검사실내에서 주로 근무를 하기에 선생님들이 보내주신 sample들을 정리하고 각각에 맞게 검사들을 하고 결과를 정확히 볼 수 있게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검사에 대한 문의전화가 오거나하며 최선을 다해 친절히 답변해 드릴테니 걱정
마시고 편안하게 전화주세요.
제가 근무한지 약 2년이 되어갑니다. 처음 입사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일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검사항목들도 다양해서 익혀야할 것들도 많았습니다.
실수도 많이 하고 혼도 많이 났지만 다 이모든 과정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계속 설수 있고 저 이후로 들어온 후배님들도 잘 가르쳐 줄 자신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사하여 직원 환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부산성모병원의 임상병리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외래 박유진
저는 내과외래에서 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박유진입니다.
또래 친구들보다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서 처음에 모든 것이 힘들고 막막했습니다.
그래도 내과 외래 선생님들께서 잘못된 행동에 대해선 따끔하게 충고도 해주시고 잘한 일이 있을 땐 무한 칭찬을 해주셔서 지금까지 버티게 되었습니다. 입사한지 일 년 정도 지난 후 겅호 교육을 듣게 되어 지난 저의 근무태도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던거 같고 머리론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일을 생각해보며 반성도 했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 근무지로 돌아가면 무슨일이든 믿고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