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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실장 김태균
프란치스코하비에르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9월 30일에 부산성모병원 원목 사제로 부임한 김태균(F. 하비에르)입니다. 기획실로부터 웹진에 신입 소개 원고 청탁서를 받고 ‘어떻게 글을 써야하나?’하며 고민하던 중에 『체 게바라 평전』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체 게바라는 1957년 쿠바 반군으로 활동하던 중 게릴라들의 해방구인 시에라마에스트라 산간지역에서 그 지역주민들을 진료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자기 곁을 떠나지 않고 줄곧 진료하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던 소녀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내가 진찰하고 있던 오두막을 아침나절부터 내내 지키고 있던 한 소녀가 자기 엄마의 차례가 되자 엄마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다. “엄마, 이거 알아요? 저 의사 선생님은 내내 똑같은 얘기만 하고 있어요.”
같은 지역, 같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들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처럼 ‘체 게바라’는 생활환경 개선 등에 관해서 똑같은 말을 사람들에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똑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엄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편찮으신 분들께 더욱 그렇습니다.
주어진 현실 안에서 우리가 매일 같은 말을 반복하며 살아가더라도 그 말들이 서로의 삶에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치유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일이 우리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부산성모병원 모든 가족들과 우리가 만나는 모든 분들의 몸과 마음이 늘 건강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걸음 한걸음 성실하게 가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11년동안 외과 전담간호사로 일하다 올해 산부인과 전담간호사로 새로 입사하게 된 임재하 간호사라고 합니다.
늦은 나이에 새로 입사한 곳이지만 처음부터 일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OS전담 신규 간호사 주해성입니다. 3주간 짧은 시간동안 정형외과에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배울 수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과거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셔서 3년 전 돌아가셨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자신과 같은 아프신 분들에게 좋은 간호사가 되어야한다고 말씀하신 것을 지킬 수 있도록 부산성모병원에서 좋은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10월에 응급의학과에 입사한 신규 간호사 박희영입니다.
아직 일도 많이 서툴고 모르는 것이 많이 있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61 병동에 입사하게 된 신규 간호사 정은비입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간호 업무가 많이 생소하고 힘들겠지만 선배님들의 가르침과 격려를 받으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9월 19일부터 82W 소아과병동에서 일하게 된 심현하 간호사라고 합니다.
다른 신규간호사에 비해 늦게 발령받아 많이 서툴고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더 노력하고 공부하여 실력을 쌓아갈 수 있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병원에 도움이 되는 간호사, 병원이 필요로 하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92병동 신규간호사 김민진입니다.
아직 많은 것들이 낯설지만 잘 적응해서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성모인이 되겠습니다.
또 선생님들께 열심히 배워서 환자들과 소통하는 멋진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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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관리팀 강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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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간호팀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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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병동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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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김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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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간호팀 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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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간호팀 이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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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병동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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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간호팀 정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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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최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