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주기 의료기관 인증 조사 성료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에 걸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조사를 받았다. 지난 2010년 도입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의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공표된 국제수준(ISQua)의 인증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4주기 인증은 5명의 조사위원이 참여하여 4개 영역,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을 평가했다. 각각의 조사항목에 대해 지난 4일에 걸쳐 직원면담, 환자(또는 보호자)면담, 현장 관찰, 경영진 인터뷰, 의무기록 및 관련 자료 검토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실제 경로를 따라 조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4주기 인증조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대리수술 관련 안전관리 등의 사회적 이슈와 급변하는 의료환경을 반영하여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3주기 인증과 비교하여 혈액관리, 수술장 안전관리, 세탁물 관리 기준 등이 신설·강화되었다.
부산성모병원은 경영진의 인증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 직원이 열정을 가지고 인증을 준비하였으며, 수차례에 걸친 자체평가를 통해 파악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4주기 인증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
조사팀장은 모든 조사 종료 후 총평에서 “비전과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산성모병원의 앞날이 매우 밝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며, “인증조사가 끝난 이후에도 그동안 기울인 열정과 정성이 계속 이어지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톨릭의료기관 협의체 업무 협약 체결



부산가톨릭의료원 부산성모병원은 11월 25일(월), 부산가톨릭의료원 메리놀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청주성모병원과 함께 가톨릭의료기관 협의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T(데레사)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가톨릭의료원장 김윤태 신부,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노광수 신부, 청주성모병원장 이준연 신부를 비롯한 의료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톨릭 이념 실천과 의료사업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각 기관들은 이를 위해 △가톨릭 이념 실천을 위한 필요 사항 △기관 운영, 경영에 필요한 정보 공유 사항 △인적 자원의 교육 및 교류에 관한 사항 △각종 물품의 구매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부산가톨릭의료원장 김윤태 신부는 “이번 협약식은 가톨릭의료기관이 추구하는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정보와 의견 공유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회 연속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평가 지표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 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 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의 항목이다.
부산지역 총 74곳의 평가 대상 의료기관 중 종합병원에서는 부산성모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삼육부산병원 등 단 3곳만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국 의료기관의 종합점수 평균은 47점인 가운데 부산성모병원은 94점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2021년 1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게 되었다.
구수권 병원장은 “정신 건강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부산성모병원은 지속적으로 환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우울증 치료에 최선을 다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성모병원-해작사,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MOU 체결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0월 31일 해군 작전사령부와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성모병원 구수권 병원장과 해군 작전사령부 작전사령관 최성혁 중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대 내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적 의료지원을 통한 상호협력에 노력을 기울이는데 뜻을 모았다.
구수권 병원장은 “앞으로도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군 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신규간호사 면접 실시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1월 27~28일,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규간호사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공채모집은 지난 10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서류접수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심사를 거쳐 서류전형을 통과한 예비간호사가 면접에 참여하게 되었다.
면접은 2일간 실시했으며, 최종면접을 통과해 채용이 확정된 합격자 및 예비합격자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성모병원은 간호사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숙사 제공, 가족수당 및 진료비 감면, 자녀 학자금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규간호사의 역량에 따른 맞춤 교육 및 Cheer Up 프로그램 운영 등 1:1 프리셉터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일반병동 간호등급 A등급, 주 40시간 근무, 전 병동 간호팀제 운영, UDS운영을 하고 있다.
남부소방서와 소방합동훈련 실시




부산성모병원은 11월 28일, 본원 4층에 위치한 햇살마루에서 자위소방대와 남부소방서의 협력 아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 안전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훈련은 본원 4층의 기획실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으며, 화점 및 연막탄을 활용한 다양한 화재 상황을 포함하여 실제 화재 진압 및 복구 작업까지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통보경계팀, 소화복구팀, 피난유도팀, 응급구조팀 등으로 구성된 훈련팀은 실제 상황을 가상하여 화재 진압, 대피 유도, 주요 물품 반출, 응급 구조 등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대응을 보여주었다.
훈련이 종료된 후, 남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최대하 훈련담당자는 소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본원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달했다. 그는 "부산성모병원은 화재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뛰어나며, 이번 훈련을 통해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 나눔음악회



지난 11월 26일(화),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가 부산성모병원 4층 베네딕도 홀에서 ‘부산 이동노동자 나눔음악회’를 열었다.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는 대리기사와 라이더, 요양보호사, 보험설계사, 방과후강사 등 사무실 없이 거리에서 일하는 특수고용직 노동자가 잠시 쉬어가는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2022년부터 단순 쉼터를 넘어 이동노동자가 삶의 활력을 찾도록 음악교실을 운영하여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센터의 이동노동자들이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로 부노동인권연대 김두영 공동대표, 카부기공제회 한상욱 사무차장, 천주교부산교구노동사목 이영훈 신부, 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 현정길 센터장 등 내빈을 비롯해 환자 및 보호자, 이동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음악회 시작 전, 부울경 대리기사들의 모임인 카부기공제회에서 김장김치 100kg를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김치 일부는 천주교 ‘신빈회’에 기부되어 노숙인 무료급식과 상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영훈 신부는 “물이 위에서 흐르는 것처럼 사랑도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으로 흘러갈 때 사랑의 힘은 대단해 질 것이다.”며, “이번 나눔음악회가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라고 생각되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