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공의 수료식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2월 21일 오후 5시, 4층 베네딕도 홀에서 레지던트 6명(내과 장민희, 내과 허정우, 내과 박준홍, 소아청소년과 이찬호, 소아청소년과 조소윤, 이비인후과 문지승), 인턴 7명(김찬엽, 박수지, 박하나, 양현욱, 이상훈, 장지원, 지창록)의 2019년 수료식을 개최했다. 부산성모병원은 전신인 성분도병원에서부터 현재까지 총 인턴471명, 레지던트 390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올해가 54번째 수료식을 맞는다.
수료증 수여 후, 이어진 인턴우수상 시상에서는 이상훈 인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준현 병원장은 “늘 감사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생활하고, 부산성모병원 출신임을 자랑스러워하길 바란다.”며, “인간존중·생명사랑의 이념을 명심하고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높은 신뢰도의 경쟁력 있는 전문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수료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내과 허정우 전공의는 “예전을 돌이켜보면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과 진료환경이 다르고, 인턴의 생활과 전공의의 역할 또한 다른 점이 많아 어려웠던 적도 있었다.”며 “병원에서 배웠던 환자와 동료, 이웃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마음 속 깊숙이 기억하고 어는 곳, 어느 위치에 가더라도 사랑을 실천하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짐하며 대표로 답사를 마쳤다.
제27회 세계병자의 날 기념 음악회 및 행사
부산성모병원은 2월 8일, 세계병자의 날을 맞아 재즈 밴드인 ‘썸데이 콰르텟(Someday Quartet)’이 환우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선물을 선사해 환자와 병원 방문객들이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월 11일은 교회가 정한 세계 병자의 날이다. 지난 1992년,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루르드 성모 축일인 2월 11일을 세계병자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제정된 이후 올해로 27주년을 맞고 있다.
올해 27회를 맞은 세계 병자의 날은 1993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병자들 곁으로 다가오십시오'라는 주제로 처음 거행된 이래 세계 각지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가톨릭의료계에서는 이날을 기념해 병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한편, 부산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는 세계병자의 날을 기념하며, 음악회뿐만 아니라 병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무료측정과 무료 일일 차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부산성모병원 개원 13주년 기념미사 거행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2월 7일,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부산성모병원의 개원기념미사를 가졌다. 4층 베네딕도 홀에서 거행된 개원기념미사는 부산교구 손삼석 요셉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손삼석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교회는 매년 2월 11일을 ‘세계병자의 날’로 지내고 있으며, 올해로 27번째 세계병자의 날을 맞이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병자들을 돌보는 데는 소명감, 온정, 상대방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손길처럼 소박하면서도 기꺼이 베푸는 직접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며, “교황님의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교회가 운영하는 각종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 안에서 어떻게 그리스도 정신을 구현해야 하는가를 알려줘 이를 바탕으로 그리스도 정신 구현의 임무와 권리를 항상 상기하며 더 열심히, 달리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부산성모병원을 더 사랑하고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개원기념식에서 김준현 병원장은 “어려운 의료현실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중심병원으로 확고한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기계발과 노력뿐만 아니라, 양보와 희생도 필요하다.”며, “자기 이익을 위한 권리 이상으로 일터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길 바라며, 오늘 개원기념일을 통해 모든 부서가 힘을 합쳐 경쟁력 있는 부산성모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기념미사 후에는 병원발전을 위해 수고한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장기근속 표창(31명)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개원 13주년 기념식은 병원 직원들이 다시 한 번 병원이 나아가야 할 길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부산성모병원은 2019년 올해의 슬로건으로 <건강한 삶, 행복한 삶. 부산성모병원이 함께합니다.>로 설정했다.
*30년 근속상(4명) : 약제팀 피은희, 간호본부 김미경, 중앙공급실 김복자, 영상의학과 박홍관
*20년 근속상(3명) : 내과 박희승, 총무팀 박수현, 보험심사팀 박수현
*10년 근속상(24명) : 외래간호팀 조미현, 51병동 조미정, 외래간호팀 정지혜. 수술센터 장예윤, 수술센터 박갑숙, 재활의학과 변은경, 이비인후과 박병건, 추모원지원팀 이송운, 응급의학과 전연진, 82병동 박선영, 건강증진센터 임채상, 62병동 김미나, 치과 이정훈, 외래간호팀 조정혜, 수술센터 정미라, 전산운영팀 김태진, 전산운영팀 홍진표, 의학도서팀 강혜옥, 원무팀 장현정, 병리과 전희연, 영상의학과 최수현, 외래간호팀 박경인, 외래간호팀 백장미, 진단검사의학과 서아영
나눔을 실천하는 부산성모병원, 장학금 전달
지난 1월 31일, 행복나눔트리 설치를 통해 모인 모금 전액을 부산성체공부방, 성분도 비둘기공부방, 성프란치스꼬의 집, 소화영아재활원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부산성모병원은 매년 성탄시즌을 맞아 약 4m에 달하는 행복나눔트리를 설치해 환자 및 보호자, 병원 방문객들의 소망을 달아 드리며, 모금액은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한편, 부산성모병원은 다양한 불우이웃돕기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착한사마리안기금’을 통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가난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치료를 도우고, 각종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