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 홍보미사(주례성당) 봉헌
메리놀병원은 부산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천주교 부산교구 내 재단 병원으로서의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본당 신자 분들을 대상으로 ‘천주교 부산교구 내 재단 병원 홍보미사’를 봉헌하기로 하였다.
이에 7월 8일(일) 주례성당의 오전 10시30분 미사가 메리놀병원 행정부원장 조영만(세례자 요한) 신부의 주례로 봉헌 되었다.
이날 조영만 신부는 미사를 통해 “병원은 상품이 아니라, 치유의 공간이다.”라며, “천주교 재단 내의 병원의 역할”에 대해 강조 하였다. 또한 “메리놀병원이 신자들의 병원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하였다.
미사가 끝난 후, 혈당 및 혈압검사, 건강 상담등을 진행 하여, 본당 신자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메리놀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타 병원에 비하여 환자대비 의사비율이 높아 고 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각 진료과별 전문의의 진료를 쉽게 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신자분들은 메리놀병원 이용시 입원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입원 중 매일 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
메리놀병원 ‘피란민 보살피던 1세대 수녀 초청행사’ 열려
메리놀병원은 7월 12일(목) 7층 회의실에서 ‘메리놀병원 1세대 수녀’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메리놀수녀회 소속으로 1950~60년대 메리놀의원·메리놀수녀의원에 근무한 요한나, 이인혜 수녀는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위트컴 장군 상설전시실 개관식’에 참석 후 메리놀병원을 방문했으며 위트컴 장군의 딸인 민태정 위트컴희망재단 이사장, 정권섭 위트컴추모사업회 회장 등도 같이 참석했다.
이들은 메리놀병원에서 준비한 간담회와 병원 역사 동영상 및 홍보 동영상을 감상 후 병동·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성당·혈액투석실 등 건물 전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영상을 보던 요한나 수녀는 화면에 비친 흑백사진을 가르키며 “It's me”라고 외쳐 참석한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조영만(세례자 요한) 행정부원장 신부는“메리놀병원은 단순히 아픈 사람을 고치는 병원이 아니라, 역사적 가치와 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병원”이라며 수녀들이 초석을 다진 병원을 잘 이끌어가겠다고 하였다.
메리놀수녀회에 의해 1950년 5월 1일 설립된 메리놀병원(당시 메리놀의원)은 현재의 부산가톨릭센터?부산평화방송 건물에 위치했었으며, 위트컴 장군과 미군장병들의 도움을 받아 현재의 메리놀병원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