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병동 김보영
입사 후 병동에 정말 좋은 수 선생님과 최고 프리셉터선생님, 좋은 선배 선생님들과 동기를 만날 수 있어 지금껏 정말 숟가락만 얹는 느낌으로 도움만 받으며 생활을 해온 만큼 이제는 정말 내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곳에서 다양한 병동과 타부서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이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간호사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평소에는 다 61병동의 선생님들과 지내가다 이곳에서 “저는 61병동의 김보영 입니다”로 인사를 시작하여 다른 병동선생님들과 얘기를 하게 되니 새삼 부끄러웠다.
아직 정말 풋내기인 내가 우리 병동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직은 민망한 것 같았다. 당당히 얘기할 수 있도록 병동이 돌아가는 것에 크게 일조하는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여기서 많은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는 퇴행되어 가는데 다들 앞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반성도 되었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생각 하면서 항상 파이팅 넘치는 마음으로 임해야겠다.
(우리 병동에 좋은 선생님들만 계신 것 같다... 행운임을 알고 내가더 열심히 해야지 아자아자)
중환자실 황언혜
안녕하세요, 저는 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인 신규간호사 황언혜 입니다.
막연하게 “똑똑한 간호사” “조금 더 전문적인 간호사”를 생각하고 중환자실에 지원하여 약 8개월 째 근무 중이지만 제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힘든 점이 많습니다.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이 들고 학생 때 했던 공부와는 다르게 너무 광범위한 학습량과 이론적으로만 백우고 실제로 그 상황을 맞으니깐 혼자 해나가기에는 너무 버겁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환자실에서 함께 하는 동기들이 큰 힘이 되고 때로는 가족같이 때로는 무섭게 신규들을 위해 쓴 소리를 해주시는 선생님이 있기에 하루하루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서툰 부분이 많지만 저의 간호가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제가 한 사람의 몫을 다할 수 있음에 뿌듯합니다.
항상 중환자실 간호사로써의 자부심을 느끼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 장다진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 장다진 입니다.
다른 곳에서 근무를 하고 성모병원에 입사해 일을 시작한지 2년이 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낯선 선생님들에 적응을 잘해 나갈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도 마음이 힘들고 몸이 지칠 때도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아기들을 보며 힘을 내었습니다.
이번 겅호 교육은 이런, 제 초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시간이었습니다.
다람쥐, 비버, 기러기 정신처럼, 내 직업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더욱더 느끼고 나 혼자 잘지내고 편하고자하는 것이 아니라 팀 내 선생님들 타과 선생님들 더 나아가 병원전체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동료 상사 선생님들에게 따뜻한 한마디는 내가하고 지내온걸까 내한마디로 상처받은 사람은 없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때때로 차가운 말로 혼자 상처를 받는 순간도 있었지만, 내가먼저 사랑스럽고 따뜻한 말을 건네어 더 좋은 직장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 다정히 말 한마디 더 건네는 치료사가 되고 싶고 앞으로도 실천하겠습니다.
나 혼자만 생각하지 않고 조직전체를 사랑하고 생각하는 물리치료사 장다진이 되고 싶습니다.
92병동 이슬기
저는 92병동 간호사 이슬기입니다. 많이 배우고 싶어 내과를 지원했지만 많은 업무와 방대한 지식, 오버타임에 많이 울기도 했고 출근할 다음날이 너무나도 두렵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방치되지 않고 수 선생님과 프리셉터 선생님과 동기들 병동 선생님들의 관심과 배려와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주셨던 한마디 한마디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일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니 부족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일을 행하는 것이 아닌 전문직 “간호사”로써 능력을 갖춰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고 싶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작하고 그리고 완벽하게 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기본간호 성인간호 의학용어 Lab 약물 각종검사 응급상황 EKG판독 등 다양하고 깊게 공부하여 환자분들께 양질의 간호와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간호를 제공하고 동료들에게 신뢰를 주는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떳떳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