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목소리의 형태

군함도 (2017.07.26 개봉)     - 액션, 드라마


줄거리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
강옥은 어떻게 하든 일본인 관리의 비위를 맞춰 딸 소희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하고, 칠성과 말년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한편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무영’(송중기)는 독립운동의 주요인사 구출 작전을 지시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다.

일본 전역에 미국의 폭격이 시작되고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자 일본은 군함도에서 조선인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둔 채 폭파하려고 한다.
이를 눈치 챈 무영은, 강옥, 칠성, 말년을 비롯한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하는데...!

지옥섬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감독 / 배우

  • 등장인물

    감독 류승완

  • 등장인물

    황정민

    주연 이강옥 역

  • 등장인물

    소지섭

    주연최칠성 역

  • 등장인물

    송중기

    주연 박무영 역

  • 등장인물

    이정현

    주연 말년 역

  • 등장인물

    김수안

    조연 소희 역

스틸컷

스틸컷 스틸컷 스틸컷 스틸컷 스틸컷 스틸컷

바바라 클렘, 빛과 어둠 - 독일 사진

전시 바바라 클렘, 빛과 어둠 - 독일 사진(2017.05.20 ~ 2017.08.09)

  • 장소 : 고은사진미술관
  • 관람시간 : 화~일, 10:00~19:00
  • 티켓가격 : 무료
  • 관람문의 : 051-746-0055
  • 도슨트 : 화~일 14:00, 16:00(필요시 1층 안내데스크 요청문의)
  • 오시는 길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452번길 16 자세히보기



고은사진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작의 순간을 돌아보면서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작과 시작” 프로젝트를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진행한다. 이것은 고은사진미술관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동시에 그 동안의 한국사진을 미술관의 관점에서 점검하면서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통합 프로젝트이다. “시작과 시작”의 첫 번째 해외교류전은 포토저널리즘의 살아있는 전설인 바바라 클렘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독일국제 교류처 (이하 ifa)가 기획하고, 주한독일문화원이 협력하는 세계 순회전 《바바라 클렘, 빛과 어둠 - 독일 사진》1 은 한국 최초로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소개되며, 고은사진미술관 전시 이후 경남도립미술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파블로 피카소展 열정, 천재화가를 만나다
바바라 클렘, 빛과 어둠 - 독일 사진

바바라 클렘은 독일의 대표적인 일간지 프랑크 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서 40년 이상을 사진기자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원칙과 스타일을 가지고 포토저널리즘을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사진가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은 수십 년간 분단국가였던 독일이 겪어낸 역사의 변화과정은 물론 최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일의 현대사를 담고 있는 흑백사진 120여점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통일 전후의 중요한 정치적 사건, 사회적 ? 문화적 이슈를 포착하면서 독일 현대사의 상징적 이미지로 자리 잡은 사진은 물론, 정치가나 사회저명인사 외에도 앤디 워홀, 알프레드 히치콕, 나딘 고디머 등 예술가의 초상사진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공식회담이나 국제 조약, 데모나 시위사진, 대중 집회, 이주민의 삶 등 독일 격변기의 민감한 사안과 긴장되는 순간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의 순간과 다양한 문화 행사 그리고 도시의 공간을 포착하면서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아우른다.

바바라 클렘, 빛과 어둠 - 독일 사진

*작가소개

Barbara Klemm

바바라 클렘은 화가인 프리츠 클렘의 딸로 1939년 독일 뮌스터에서 태어났다. 칼스루에의 포트레이트 스튜디오에서 사진 공부를 시작했다. 1959년 독일의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서 사진 제판일을 시작하면서 프리랜서로 사진기자가 되었다. 1970년부터 2004년까지 편집국에서 문화 ? 예술부와 정치부 사진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1992년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예술아카데미 회원으로 추대되었고, 2000년 다름슈타트 전문대학 사진학과 명예교수로 초빙되었다. 2010년에는 푸르르 메리트 훈장을 받았다. 에리히 잘로몬상(1989), 헤센 주 문화상(2000), 베스트팔렌 예술상(2000), 막스 베크만상(2010), 라이카 명예의 전당상(2013)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고, 2013년 대규모 회고전을 비롯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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