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8일 4층 베네딕도홀에서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8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차 평가 후 8편이 우수주제로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올해 ▲대상은 “미수납 건수 감소활동(간호부 외래) ▲최우수상은 “체계적인 멸균물품 관리를 통한 비용절감”(중앙공급실) ▲우수상은 “DRG 지불제도 시행에 따른 수술재료비용 절감활동”(수술실), “내시경장비 관리체계 개발을 통한 내시경기기 수리 건수감소 및 비용 절감 활동”(소화기센터) ▲장려상은 “정맥주사 관리 지침 개발”(92병동), “수술기록지 충실도 및 완결도 향상”(의무기록팀), “원내제제의 적정관리를 위한 유효성 및 무균성 확보 활동”(약제팀), “환자 식기관리를 통한 효과적인 비용절감”(영양관리팀), ▲CQI 최우수상은 “퇴원시점에서의 입퇴원기록 및 퇴원요약지 완결도 향상”(의무기록팀), ▲CQI 우수상은 “퇴원환자 제증명 발급 절차 개선을 통한 대기시간 단축 및 고객불만 제로화”(원무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외래간호팀은 미수납 건수로 인한 병원의 신뢰성 저하 문제를 인식하고 수익 증대를 위해 QI를 시행하였다. 외래전체 간호인력(협조부서: 원무팀, 전산운영팀)이 미수납건수에 대해 원인분석과 다양한 개선활동을 토대로 미해결건수와 미수납건수를 감소시켰으며, 이에 따라 자동으로 미해결금액과 미수납금액이 전년대비 감소되어 수익증대에 효과를 보였다.

김성원 병원장은 “개선점을 찾아 발전을 이루어내는 QI활동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라며, “병원이라는 큰 공동체가 인체를 이루고 있는 각각의 장기들처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