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3-02-08 오후 2:4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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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세계병자의 날 기념 행사 및 7주년 개원기념 미사 |
첨부파일 | 세계병자의날기념행사및개원기념미사.jpg |
2월 11일은 교회가 정한 ‘세계 병자의 날’이다. 지난 1992년,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루르드 성모 축일인 2월 11일을 세계 병자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제정된 이후 올해로 21주년을 맞고 있다. 1992년 5월 1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병자의 날을 선포하면서 “병자의 날은 열심한 기도와 연대성 그리고 교회의 선익을 위해 고통을 바치고 병자의 얼굴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알아보기 위한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세계 병자의 날'은 세계 각지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가톨릭의료계에서는 이날을 기념해 병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세계병자의 날 기념공연을 위해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 소프라노와 테너의 이중창, 미리내 오카리나 앙살블의 연주, 섹소폰 연주, 남구 문화원 오륙도 무용단의 장구춤과 간호부 외래 댄스팀의 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여 환자와 병원 고객들에게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또한 병원 로비에서는 무료일일 찻집, 무료혈당검사 등 병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4층 베네딕도 홀에서 거행된 개원기념미사는 부산교구 황철수 바오로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황철수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장비, 기술 뿐만 아니라 환자를 생각하는 병원,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병원 등 이런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해야 건강한 병원이 되는 것이다 ”며 “앞으로도 성모병원이 많은 사람들에게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치유하는 아름다운 병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개원기념식에서 김성원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미션인 ‘영적돌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서 부산성모병원이 내부, 외부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고 실천 해야겠다.”며, “청결, 친절, 신속을 실천하면서 더 나은 부산성모병원의 10주년, 20주년을 향해서 열정적으로 나아갑시다.”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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