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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건강검진 및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벌여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는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부부를 위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벌인다.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 되자'는 의미를 담아 정부에 제정한 기념일이다.
건협은 17~23일을 '부부의 건강 강조주간'으로 설정하고 각 지역별 협회 및 인터넷, 보건소 등을 통해 부부 건강검진 홍보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건협은 '연령대별로 부부가 받아야 할 필수 건강검진'을 설정, 발표했다. 우선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및 신랑을 위해 요검사·간기능·고지혈증·당뇨·간염·빈혈·흉부-X선·체력측정 등을 제안했다.
특히 예비신부에게는 혈액검사,소변검사, B형간염, 하복부 초음파 검사를, 예비신랑에게는 불임검사, 성병검사 등을 추천했다.
연령대별 필수 건강검진으로는 여성의 경우 ▲20대=1년마다 대변, 갑상선, 자궁경부암 검사 및 2년마다 가슴X선 검사 ▲30대=2년마다 유방진찰 추가 ▲40대=1년마다 유방진찰, 2년마다 위내시경 진찰 추가 ▲50대~65세=2년마다 위내기경, 가슴X선, 유방X선 추가 ▲65세 이후=1년마다 안압검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제안했다.
남성에게는 ▲20~30대=1년마다 대변, 갑상선, 간기능 검사 및 2년마다 가슴 X선 검사 ▲40대=2년마다 위내시경, 이학적 검사 추가 ▲50~65세=1년마다 직장수지 검사, 소변검사 추가 ▲65세 이후=1년마다 안압검사 및 폐렴 예방접종 등을 제안했다.
건협은 "이번 부부의 날 행사를 통해 가정의 행복은 부부간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07. 5. 17. 의협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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