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맨위로이동


건강상담

건강상담
질병정보
건강강좌
최신의료뉴스

대표전화 051 9337 114

최신의료뉴스

Home > 건강정보 > 최신의료뉴스

최신 의료뉴스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해 드립니다.

facebook 바로가기 twitter 바로가기 프린트하기
내용보기
작성일 2008-04-22 오전 8:45:15
제 목 화장실 사용 후 절반 손 안씻어
의협 조사, 비누 사용 31% 불과...전염성 질환 노출 심각


화장실 사용 후 세면대 주위에 사람이 없는 경우 우리 국민 중 55.8%만이 손을 씻으며, 손을 씻을 때 비누를 사용하는 사람은 31.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상당수 국민들이 각종 전염성 질환의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실태 및 인식도 조사를 위해 현대리서치연구소와 전국 7대 도시 1,064명의 공중화장실 이용자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화장실 사용후 세면대 주변에 손 씻는 사람이 없을 경우 55.8%만이 손을 씻는 등 오히려 손을 더 씻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실 사용 후 세면대 주위에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손을 씻는다는 응답자가 63.7%로서, 2006년도의 67.4%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손씻기 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66.5%), 연령별로는 10대(65.4%), 지역별로는 광주(67.1%), 장소별로는 백화점(66.1%)에서 상대적으로 손을 잘 씻는 것으로 관찰됐다.

지난 3월 전국 14세 이상 일반국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 결과에서는 손을 자주 씻지 않는 이유로 ‘습관이 안되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54.5%로 가장 높아 대국민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전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귀찮아서’(29.5%), ‘씻을 장소가 없어서’(6.8%)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손씻기교육 여부에 대해서도 일반국민의 27.2%만이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함으로써 역시 국민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 손씻기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녀에게 손씻기 교육을 한다는 응답자는 70.4%로 나타났는데, 성별로는 여성(78.1%), 연령별로는 30대(82.8%), 지역별로는 중소도시(71.4%), 직업별로는 판매/서비스직(8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평상시 손을 씻는 빈도는 평균 7.1회로 작년 7.6회 대비 0.5회 감소했으며, 손을 씻는데 비누를 사용하는 빈도는 4.5회로 역시 지난해에 비해 0.3회 감소했다.

가정에서의 손씻기 습관과 관련하여 화장실 사용한 뒤(74.8%), 음식 조리전(65%)에 ‘항상’ 손을 씻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기침 또는 재채기 후’와 ‘돈을 만진 후’에는 각각 5.5%와 11%만이 ‘항상’ 손을 씻는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 및 학력에서 가장 낮게 나타난 항목이다.

외출시 손씻기 습관을 보면 ‘공공화장실 사용한 뒤’(65%), ‘외출 후 귀가했을 때’(59%)는 ‘항상’ 손을 씻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외식시, 식사전’에는 32.7%만이 ‘항상’ 손을 씻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남성(28.6%)과 여성(36.6%) 및 모든 연령대 및 학력에서 가장 낮게 나타난 항목이다.

손씻기의 질병 예방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도움이 되는 편(35%)’이라는 응답을 포함하여 ‘도움이 된다’라는 응답이 79%로 가장 높았으며 모든 계층에서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 조사결과인 86.3%에 비해서는 오히려 7.3% 하락했다.

위생접객업소 조리사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음식조리 전과 화장실 사용 뒤에 ‘항상’ 손을 씻는다는 응답이 각각 98%로, 손을 씻지 않는다는 응답은 없었다.

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최근 몇 년간 의협의 집중적인 손씻기 홍보사업 전개로 국민들의 손씻기 습관 및 인식도가 개선되고 있는 중이지만 금번 실태조사 결과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083 4. 21. 의학신문 -

목록
  • quick menu
    • 진료과안내
    • 진료예약
    • 종합건강증진센터
    • 장례식장
    • 오시는길
    • 고객의소리
    • 소득공제서류신청
    • top

맨위로이동

맨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