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08-28 오전 9:2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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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강박장애 환자 '급증'…3년 새 '40% 늘어' |
2008년 실진료환자 1만8000명, 10대 청소년층 증가율 58%,
정신 및 행동장애로 분류되는 '강박장애(F42)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1만1000명에서 2005년 1만3000명, 2008년 1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강박적인 사고나 강박적인 행동을 야기하는 이 질환은 최근 3년(2005-2008) 동안 40% 이상(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이 부담한 2008년 강박장애 급여비는 모두 60억원으로 외래 40억원 > 입원 10억원 > 약국 10억원 순(順)이었다. 강박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 34억원에서 2005년 51억원, 2008년 88억원으로 나타났다. 그 중 2008년 강박장애에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 보다 2.9배 이상 증가해 동기간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증가폭인 2.0배보다 컸다.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1만1000명이고 여성은 7000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4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실진료환자가 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4000명, 10대와 40대가 각각 3000명, 60대 이상 연령에서도 2000명의 실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2005-2008) 동안 연령대별 실진료환자수 증가율은 10대에서 최고를 보인 후 30대까지는 낮아지다가 40대부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점점 증가했다. 특히 10대 청소년의 실진료환자수가 2005년(1,824명)에서 2008년(2,878명)으로 58%(남성 : 52%, 여성 : 70%) 증가를 보여, 전체 연령대 증가율인 40% 보다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 2009. 8. 27. 데일리메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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