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08-05 오전 9: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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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종 플루 발생 석달 만에 1500명 돌파 |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금까지 확인된 신종 플루 감염 환자가 첫 환자 발생 석달 만에 1520으로 늘어났다”며 “이 가운데 303명은 병원과 자택에서 각각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초기에 해외 유학생이나 신종 플루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데서 신종 플루가 이미 지역 사회에 광범위하게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은 “학교와 기업 등에서 최근에는 군인과 전경 등 사회와 일정부분 격리된 곳에 이르기까지 신종 플루가 널리 퍼지고 있다”며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전파속도가 빠른 만큼 개인별 위생관리에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구 모 전투경찰대 소속 부대원 120여명이 집단발열 증세를 보여 신종 플루 감염이 의심되는 가운데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2009. 8. 4. 데일리메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