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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08-24 오전 9:30:18
제 목 심·뇌혈관, 암 질환 비만에서 기인한다
비만도 높을수록 암 1.5배, 심·뇌혈관질환 2.4배 높아 콜레스테롤, 혈압·혈당, 백혈구 수치 상승과 연관 현대인의 사망원인 질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암 질환이 발병하는 근본원인이 비만이라는 사실이 학문적으로 규명됐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지난 1992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20여만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역학연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24일자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30세~95세 연령대의 12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전향적 추적연구를 통해 비만이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결과 암 사망률은 BMI(비만도) 26.0~28.0(중앙값 27.0) 이상부터 증가되기 시작했으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비만도 증가에 따라 점진적으로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선하 교수는 “비만도가 높을수록 암 발병률은 남녀 평균 1.5배 증가(신장암은 3.5배 증가)하고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 발병률은 2.4배 이상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비만의 영향은 노인보다는 중년층의 비만이 훨씬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 교수는 또 “특히 비만도는 낮을 수록 좋고, 저체중은 건강위험 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규명했다”면서 “보건학계의 정설로 알려진 저체중과 비만 모두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J-커브설’은 저체중과 호흡기질환 발병 원인의 앞뒤를 바꿔 생긴 오류였음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지 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는 저체중과 비만이 모두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요소인지에 대한 그동안의 논란을 매듭짓는 의미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 교수에 따르면, 호흡기질환이 발병돼 체중 감소가 초래된 것이지 저체중 자체가 호흡기질환을 야기해 조기 사망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 특히 이번 연구에서 비만도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콜레스테롤, 혈압, 공복혈당, 백혈구 수치의 상승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콜레스테롤 등의 인자는 비만과 심뇌혈관질환의 중간요인(mediating factor)으로 밝혀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미만 중년층의 비만이 조기 사망률을 가장 증가시킨 반면, 65세 이상 노년층의 비만은 사망률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암 및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이면서 비만인 사람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비흡연자이면서 비만도 23.0~24.9인 집단은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 지선하 교수는 “세계적인 금연운동에 따라 비흡연자 시대를 맞이하면서 향후 가장 사망원인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요소는 비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연구결과가 비만기준 정립과 심뇌혈관질환, 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에 중요한 연구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06.8.23.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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