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맨위로이동


건강상담

건강상담
질병정보
건강강좌
최신의료뉴스

대표전화 051 9337 114

최신의료뉴스

Home > 건강정보 > 최신의료뉴스

최신 의료뉴스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해 드립니다.

facebook 바로가기 twitter 바로가기 프린트하기
내용보기
작성일 2013-07-02 오전 10:41:40
제 목 모유수유 12개월 이상해야 알레르기비염 예방 효과


모유수유를 1년 이상해야 알레르기비염이 예방된다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1일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환경적 요인 개선을 위해 이비인후과와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한 대규모 조사에서 모유수유 기간이 가장 강력한 예방효과로 꼽힌다고 밝혔다.

알레르기비염은 최근 국내외에서 관심 받는 중요한 질환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지난 2010년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52만 635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앓고 있으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이비인후과의 공동연구에서는 알레르기비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표적 환경적 요인으로 ▲산모요인 ▲임신 중 요인 ▲출산 후 요인으로 구분된 결혼 및 출산 시 산모의 연령 ▲임신기간 동안의 산모 몸무게 증가 ▲출생 체중 ▲출산 방법 출생 재태연령 ▲모유수유 기간 ▲형제자매의 수 등의 원인과 관련한 알레르기비염 발병 위험성을 조사했다.

지난 2009년 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2년간 병원을 방문한 비염아동 1374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이번 연구를 통해 모유수유와 알레르기비염 예방효과에 대한 연관성이 규명됐다.

그 동안 모유수유가 알레르기비염을 예방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왔으나 12개월 이상 장시간의 모유수유기간이 알레르기비염 예방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처음 밝혀졌다.

아울러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중요한 사실은 모유수유를 하더라도 수유 기간이 1년 이하인 경우 알레르기비염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출산방법도 알레르기비염의 발병에 일부 영향을 주는데, 특히 자연분만 후 12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지속한경우 소아 알레르기비염의 예방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

모유수유를 1년 이상 한 군에서 알레르기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은 모유 속에 포함된 분비형 면역글로불린 A 과 같은 다양한 면역물질들이 초기 영아의 면역체계 발달을 도와주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출생 이후 지속적인 모유수유는 신생아 장내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의 성장에도움을 주고 이렇게 형성된 장내 환경은 신생아 초기 면역체계를 안정적을 형성하여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관계자는 “한국 아이들에게 있어 알레르기비염을 예방하는 가장 중대한 영유아 시기의 환경적 요인은 12개월 이상의 모유수유 시행 여부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우리나라가 산업화되면서 알레르기비염의 발생률이 증가 및 그에 따른 사회비용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모유수유는 캠페인이나 산모교육들을 통해 쉽게 조절될 수 있는 환경요인이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는 공중보건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

목록
  • quick menu
    • 진료과안내
    • 진료예약
    • 종합건강증진센터
    • 장례식장
    • 오시는길
    • 고객의소리
    • 소득공제서류신청
    • top

맨위로이동

맨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