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3-03-14 오후 3: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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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적절 동물지방 순환기질환 예방 |
日 국립암연구센터 '하루 20g 섭취 가장 안전'
육류나 유제품과 같은 동물성지방분은 지나치게 많이 섭취해도 적게 섭취해도 순환기 질환에는 좋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 암연구 센터 등 연구팀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위험을 섭취량과 함께 조사한 결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조사결과도 참고로 해 연구팀은 하루 20g 정도 섭취하는 사람이 가장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45~74세 남녀 약 8만명을 11년간 추적 조사하고 동물성 지방분에 포함돼 있는 포화 지방산의 섭취량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그 위험성을 조사했다.
뇌졸중은 하루에 섭취하는 포화지방산의 양이 많을수록 발병위험이 낮았는데, 최다 섭취그룹은 최소 섭취그룹에 비해 위험성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근경색의 경우는 많이 섭취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최다 섭취그룹은 최소 섭취그룹에 비해 39% 높았다.
미국, 일본 등에서 실시된 과거 조사까지 놓고 보면 연구팀은 동물성 지방을 하루 2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순환기 질환 위험을 가장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우유를 매일 200mg, 육류를 이틀에 한번 150g 정도 섭취하는 양에 해당한다.
포화 지방산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혈관을 막히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편이 좋다는 견해가 있는 한편, 무해하므로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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