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07-07 오후 3:3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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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여름철 어루러기 주의, 옷 자주 갈아입고 잘 말리면 해결 |
여름철 어루러기 발병에 주의해야 한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인 '어루러기'는 '전풍'이라고 불리며, 말라세지아 효모균에 의한 표재성 피부감염이다. 가슴, 등, 겨드랑이, 목과 같이 피지가 많은 부위에 다양한 크기의 반점들이 나타나는 어루러기는 자각증상은 거의 없으나 약한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어루러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6~8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진료인원은 지난해 7만 3069명으로 여성보다 남성이 2.1배 많았다.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 활동량과 땀 분비량이 많기 때문이다. 여름철 어루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 후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환기가 잘 되는 면 재질의 내의를 입는 것도 예방에 효과적이다. 어루러기가 발생했다면 바르는 약으로 치료하되 최소 2주 이상 지속해야 하며, 이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 월 1~2회 바르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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