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작성일 | 2021-06-28 오후 4:2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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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성모병원의 힘은 친절한 간호인력! 박상아 신정임 간호사님 칭찬합니다 |
먼저 이 코로나 시국에 저렇게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 주시는 모든 성모병원의 간호사님 및 이쁜 살구색 옷을 입은 간호보조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6일간 입원 해 있으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구요 1인 병실에 있었기에 그래도 좀 더 편한 환경을 제공 받고 싶었고 그렇게 하기에는 여기에서 제공되는 환경이 좀 미흡한 점이 있어서 좀 트러블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단어가 진상이고 여기서 진상환자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최대한 예의바르게 진상 환자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나 제가 어떤 평가를 받았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런 트러블 와 중에 몸이 아프고 맘이 힘들때 진심으로 위로해 주고 환자가 뭐가 불편한지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하게 해 줄 수 있는지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신 박상아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 제가 놀란건 늘 원칙을 지킨다는것! 특히나 사람의 생명이 한 순간에 왔다 갔다 하는 이런 병원에서 작고 사소한 원칙을 늘 지키는게 쉽지 않은데 제 주사를 바꿀 때 마다 내가 누군지 다 아는 상황에서 꼭 저한테 복기를 시킵니다. 이름과 이런저런 제 가 저 약 주인이 맞는지 확인을 한 후 주사를 달아 줍니다.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꼭 확인하고 확인하는게 치명적인 실수를 줄 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본원칙 지키기가 아닐까요? 이런저런 이유로 처음 입원 했을 때 울고 있던 나에게 따뜻하게 진심으로 위로를 해 주고 입원 동안에도 늘 친절한 Angel 이었던 박상아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화려한 언변이나 과장된 몸짓없이 묵묵히 할말 하시면서 씩씩하게 일 잘 하시는 신정임 간호사님도 정말 최고예요 환자 입장에서 잘 이해해 주시고 늘 저한테 말씀 하시면 해 드렸을텐데... 저한테 말씀 하심 됩니다 해 주시는 신정임 간호사님께도 크게 크게 하트 한방 쏴 봅니다. 그리고 제 주치의 셨던 조현태 쌤 맨날 땀 뻘뻘 흘리시면서 뛰어다니시고 도대체 언제 쉬십니까? 기분 좋은 웃음으로 환자들 잘 돌봐 주시고 죽을만큼 아파서 실려들어왔던 제가 내일 퇴원하게 살려주셔서 진짜 엎드려 절 팍팍팍 드리고 싶어요. 다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8층과 9층 간호사님들 그 어느 한분 안친절한 분이 없으셨어요. 한 분 한분 이름 못 외워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여기 회원가입하고 글쓰고 하는 시스템 너무 복잡하구요 어려워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좀 쉽게 엑세스 할 수 있도록 돌아봐 주세요. 이왕 말 한김에 여기 병원이 새 병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환자의 입장에서 침대나 냉장고 특히나 보호자 침대 등 좀 더 신경 써 주세요. 방안에서의 가구와 냉장고등의 배치도 환자와 환자보호자의 입장에서 시뮬레이션 해 보시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할 지를 생각해 봐주세요. 저는 많이 불편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병원이 된다면 이 지역에서 참 좋은 병원이다 하고 인정 받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