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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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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호흡기내과
작성일 2010-09-29 오후 7:15:30
제 목 폐결핵약 부작용(최영미선생님께 문의)
내 용 최영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 달에도 선생님께 문의를 드렸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자 문의드립니다.

폐결핵 진단받고 약을 한달 보름 정도 먹던 도중 혈액검사했는데 간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5배 정도 높게 나왔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먹던 결핵약을 끊고 간수치 떨어뜨리는 약을 1주일가량(정확히 6일) 복용하고 오늘 피검사를 다시 한 결과 오히려 간수치가 더 올랐습니다. 간에 또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해서 피검사 및 초음파 촬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간 수치 떨어뜨리는 약을 1주일 더 먹은 후 다시 간 수치도 검사하기로 했구요.

토탈 2주간 결핵약을 끊고 있는 셈인데, 이렇게 결핵약을 중단해도 괜찮은가요?

나중에 다시 결핵약을 먹더라도 약에 내성이 생겨서 1차약으로 힘들어질 수 있지는 않은지요?

결핵약을 중단할 게 아니라 다른 종류의 결핵약을 복용하는 건 어떤지요?

간수치가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결핵약을 먹고 있지 않은게 많이 걸립니다. 슈퍼결핵이니 뭐니 해서 사람맘을 뒤숭숭하게 만드는 가운데, 이런 일이 저에게 생겨서 저도 마음이 속상합니다. 선생님의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맨 처음 폐 엑스레이 사진 찍었을 때 심각한 상황은 아니였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