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수술실 김민지

이틀 간 겅호교육을 받으면서 타부서의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저의 일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수술실에 들어간지 2개월정도 지났는데, 물론 초반에도 많이 혼나고 사고를 쳤지만 오히려 아는게 조금 생겨서 그런지 초반보다 더욱 사고도 많이 일으키게 되고, 그에 따라 혼도 더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저를 믿고 환자를 맡긴 선생님들께는 실망감과 저를 믿고 수술에 들어온 환자분들께는 제대로된 간호를 못해드린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해야할 것도 많고, 많이 혼나고, 일은 늘지 않는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답답해하며 점점 지쳐가다보니 저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이제껏 저는 너무 불평만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겅호교육에서 배운것처럼 이제는 그런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처음 입사할 때 생각했던 열심히 해보자는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한걸음씩 내딛어 보겠습니다.
언제나 실수만 하는 저를 돌봐주시고 어디가서 실수하지 않고 혼나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쳐주시는 저의 프리셉터 선생님과 다른 모든 선생님들, 또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주시는 수선생님께 모두 감사드리고 아직은 하루하루 버텨가는 간호사지만 선생님들의 기대에 걸맞는 수술실의 한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양관리팀 김태영

저는 영양관리팀 김태영입니다.
이틀동안 겅호교육을 받으면서 제 삶을 뒤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20대에 이런 교육을 들을 기회가 있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이였을까? 하지만 뒤늦은 후회보다 지금이라도 이런 교육을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지금부터라도 잘못된 아집과 편견이란 옷을 벗어 버리고 나의 일터로 돌아간다면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어떤 힘든 상황이 닥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자진삼으로 하루 하루를 성실히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동료들에게도 칭찬과 격려로 힘든 하루가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조그만 노력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틀 동안 함께한 동료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